2024년 난방비 지옥은 끝나갑니다

늘 춥게 사는 거 같은데 난방비는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걸까요? 아이가 있어 보일러를 꼭 틀어야 하지만 작년에 정점을 찍어본 겨울을 생각하면서 아내와 이번 겨울은 많이 난방비 절약을 하자고 의기투합하였습니다. 작년에 비하면 3월에 비하면 반 정도 줄였습니다. 반 정도 줄일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 생각을 해봤는데 아껴 쓴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15년이상 쓴 보일러가 가장 큰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집주인이 보일러 터질 때까지 안바꿔준건 비밀입니다.) 작년 사용량을 보면 3월에 정점을 찍은 뒤 점점 내려가는 걸 볼 수 있고 이제 난방비 지옥에서 당분간 해방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가스비는 계속 오를 전망이고 아예 끄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니, 슬기롭게 난방을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거 같습니다. 블로그를 쓰다 보니 아이 땜에 보일러를 가동한다고 생각했는데 외출로 돌려 생활해 보니깐 아이는 아픈 곳 없이 잘 생활하는데 저는 이번 겨울 아이보다 감기에 더 많이 걸린 거 같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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