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9월 2주차, 여수 여행 늦은 여름휴가 중

세게 참고 있던 여름휴가 아, 진짜 길고 오래 기다렸던 나의 휴가c 이번 여름은 국내에 많은 이슈가 있었다. 의외로 장마가 짧아서 올해는 물난리 없이 무난하게 넘어가나.. 오히려 비가 적게 내려 농작물이 마르지 않으려나 걱정했더니! 걱정하기 무섭게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져 홍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생겼고 거기에 태풍에다가... 정말 올해 여름휴가 갈 수 있나.. 내가 휴가 갈 때는 별일 없으려나 걱정을 하며 드디어 휴가 날이 되었다. 이번 휴가의 목적지는 여수 아내와 둘이 떠나는 여행이었고 나는 여수에 처음 방문하게 됐다. 자차를 이용하기로 해서 아침 일찍 출발해 아내와 휴게소 나올 때마다 교대로 운전하며 여수까지 내달렸다. 이번에 아내와 숙박으로 잡은 곳은 여수의 웨스트힐스라는 리조트였다. 아내가 올여름에는 유독 물놀이를 하고 싶어 했는데 더운 시기가 다 지나서 바다에서는 놀기에는 추을 듯하여 수영장이 있는 곳을 찾게 되었다. 리조트에는 일찍 도착했는데 오자마자 바로 수영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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