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주차 - 너 인테리어하려고 나랑 결혼하지?


8월2주차 - 너 인테리어하려고 나랑 결혼하지?

주간일기를 쓰려는데 벌써 피곤이 몰려온다. 지난주 내내 잠시도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는듯 8/3(수) 어쨌거나 내집마련은 성공 그리고 빚쟁이의 삶을 살게 됨.. 여기저기서 알람이 엄청 온다 빚쟁이의 삶은 이런건가.. 8/4(목) (반)셀프 인테리어 시작 엘베보양하고 철거. 여기까진 좋았다. 진짜로^_^ 8/5(금) 샤시 / 도시가스 철거 / 수전교체 그리고 짝꿍의 눈물나는 곰팡이 제거.. 주말에 같이 더 하긴했지만 미리 안해놨으면 더 힘들뻔.. 샤시는 정말 깔끔하게 잘되었다! 지금까지 젤 만족한 공정ㅎㅎㅎ 8/6(토) 이제 셀프인테리어.. 내돈내공 내돈으로 내가 공사한다ㅋㅋㅋㅋㅋㅋㅋ 곰팡이제거 후 물로 또 다 닦아내고 마른뒤에 퍼티중 친구 왈, “퍼티를 왜 너가해..?” 응 내가 돈이 없어.. 짠돌이를 만난 죄값을 치르는걸까.. 폭풍전야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주말에 에어컨도 없는 공사현장에서 계속 벽닦고 퍼티바르고 제단하서 단열재 붙이고.. 솔직히 5분에 한번씩 그러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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