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있으면 공부할 시간은 얼마든지 생긴다

學不暇者 雖暇亦不能學矣 위학불가자 수가역불능학의 "공부할 틈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시간이 생긴다 한들 공부하지 않는다." _<<회남자>> 아무리 여건이 좋아도 공부하지 않는 사람이 있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를 멈추지 않는 사람도 있다. 공부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배움에 대한 마음이 절실한 사람이 한다. 미래의 자신에 대한 열망이 자신을 공부로 이끄는 것이다. 하지만 마음이 없으면 아무리 시간이 많아도, 아무리 누가 다그쳐도 하지 않는다. 일도 마찬가지다. '바쁘다, 바쁘다'를 입에 달고 있는 사람은 실제로 일이 많아서 시간이 부족하기보다는, 일하기 싫은 사람일 경우가 많다. 일하기 싫어서 미루다 보니 시간에 쫓기는 것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장단기 계획을 세워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일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 있게 일할 수 있다. 《대학》 <전7장>에 실려 있는 글이 핵심을 찌른다.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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