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90일경의 육아


생후 190일경의 육아

블로그에는 주로 육아 힘들다고 찡찡거리는 글을 쓰고 있지만... 아, 실제로도 정말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보다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세상에 태어나 자기 애를 낳아 키우는거 말고 의미있는 일이 대체 뭐가 있나 비행기가 날기 위해 존재하듯, 자동차는 달리기 위해 존재하듯, 나는 이 아이를 낳고 길러내기 위해 존재하는거 아닐까. 어른들이 결혼해라 애 언제낳냐 둘째 낳을거냐 하는거 잔소리라 생각하겠지만 어쩌면 그거야말로 우리 삶의 본질 아닌가ㅎㅎㅎ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여력이 된다면 크고 널은 집에서 아들딸 골고루 둘셋 있으 좋겠다. 하지만 여력이 없으니 하나라도 어떻게든 잘 해봐야지... 이번주는 그알 보고나서 마음이 너무 안좋네 진실이 뭐네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고 자식잃은 부모의 마음이 어떤건지 생각하다보니 너무 막막하더라고 아들 자는거 한번 더 보고 얼른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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