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저는 흙 수저입니다. - 1편 (어릴 때부터 대학까지)

안녕하세요 :) 최주완 입니다 이번엔 조금 부끄럽지만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충남 태안에서 86년 4월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전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서 자랐습니다 가정 형편이, 집안 형편이 너무 가난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댁이 그나마 나은 수준이었습니다 아궁이에 불을 때서 난방과 물을 끓이던 시절이었습니다 모든 기억이 남아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렴풋이 남아는 있습니다 기르던 송아지와 강아지 시골 특유의 냄새 물 병에 담아 놓은 보리차 다이얼로 채널을 바꾸던 작은 텔레비전 화장실을 가려면 밖에 나가서 가야했던 기억 소소한 기억들이 남아 있습니다 초등학교 방학때가 되면 할아버지, 할머니댁에 가곤 했습니다 유치원에 들어가게 될 무렵 전 본가로 들어오게 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댁과는 너무 멀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어느정도 집안의 환경이 나아졌습니다 나름 큰 방, 손님용 방이 있는 집이었습니다 눈이 많이 내렸던 날이었습니다 아빠는 밖에 소 밥주고 마당을 쓸고 계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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