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ving - 19장 빨간불


The having - 19장 빨간불

그런 기분이 들 때가 있었다 무언가를 사면 찝찝한 느낌 그 당시에는 필요할것만 같았다 하지만 막상 사고나면 잘 쓰지 않았다 그런 물건이 창고에 한 가득이다 처음부터 그런것은 아니었다 당장 잘 쓸것만 같은데... 하지만 구입을 하고 처음에 잠깐 쓰다가 다시 창고로... 그리고 비슷한 물건을 다시 샀다가 창고로... 그것을 계속 반복했다 그럴때마다 뭔가 마음이 불편했다 하지만 그것을 난 무시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내가 변하고 있었다 뭔가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다시 주문 목록을 열어보고 생각했다 내가 필요한 것인가? 답은 내가 필요 없는 것들이었다 그 잠깐동안의 유혹에 빠져 빨간불로 가고 있었던 것이다 Having 신호등을 사용한 뒤로 빨간불을 수 없이 경험했다 그도 그럴것이 기존에 해왔던 습관과 행위가 단 시간에 사라지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점점 이런 일이 있은 뒤로 내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는일이 점점 줄어들었다 지금은 처음보다 나 스스로 더 제어하고 있다 그 결과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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