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밤거리 아니??? 명동의 밤거리 / 20230902

우연한 기회가 되어서 명동의 밤거리 구경을 했다. 얼마 전에 명동의 밤거리를 지나올 때는 이 정도로 관광객이 많지는 않았는데 약 1달 사이에 관광객이 많이 늘어났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인산인해~ 퇴계로에서 충무로를 걸쳐 을지로 입구로 내려오면서 명동의 이모저모를 담아 본다. 예전에 시골에서 살던 시절에 이웃 친구는 서울에 친척이 있어서 방학이면 서울에 다녀와서 창경원에 갔다 왔느니 어린이대공원에 갔다 왔느니 했던 것이 많이도 부러웠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집 앞에서 버스 한번 타면 명동성당 앞에 내려 주는 편리함이 있고 편리해지니 오히려 이런 문화가 낯설게 느껴진다. 홍콩에 밤거리도 거닐어 보았고 동남아의 밤거리도 거닐어 보았지만 명동의 밤거리는 유독 딴 나라 같은 느낌은 뭘까??? 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사려고 했더니 사이즈가 없다고 한다. 충무로라고 충무 김밥을~ 그 충무가 아닌데!!! 그 유명한 명동칼국수가 이제는 명동교자로~ 저녁을 많이 먹어서 소화나 시킬 겸 해서 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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