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쉽게 생각하고 산행하다 【분당 영장산 등산】...20230917

어제는 양평에 있는 소리산 산행을 하였고 오늘은 오후 6시에 판교에서 식사 약속도 있고 해서 집에서 쉬다가 6시에 판교로 나가려고 생각하다가 갑작스럽게 시간도 여유 있는데 판교 가까이 있는 영장산 산행이나 하고 6시쯤 판교로 가면 될 것 같아서 주섬주섬 짐을 챙겨서 등산을 나섰다. 영장산은 성남누리길 산행 때도 지나왔던 산이고 불곡산에서 남한산성 종주 때도 지나가 보았던 산이라 쉽게 생각하고 SNS에 올라온 짧은 정보만 가지고 이매역 2번 출구로 나왔다. 이매역 2번 출구 앞에 이런 등산 안내도가 있고 들머리라고 생각하고 등산을 시작했다. 등로는 소풍길 같은 너무 평탄한 길~ 시간도 여유 있겠다 쉬엄쉬엄 산행을 한다. 중간에는 이런 참호도 구경하고~ 중턱에 있는 체력장에 앉아서 멍도 때리고~ 또 이런 소풍 길도 걷고~ 그런데 어느 정도 갔을 때 사유지라 등산로가 폐쇄되었다고 우회하여 등산하라고 이매역 쪽으로 다시 가라고 안내한다. 어쩌겠어 하면서 이매역방향으로 내려오니 등산 안내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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