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강탈 고양이 강아지 탈취제를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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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아지, 여자친구는 고양이와 함께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펫페어라는 곳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매력적인 공간이다. 그렇게 펫페어를 배회하다가 고강탈이라는 제품을 봤다. 나름 유명한 제품인 것 같았고, 우선 시연만 확인하고자 앞에 들어 섰는데 거기에 있던 영업 담당자님의 눈이 빛났다. 까나리를 종이컵에 붓고, 냄새를 맡아보라 하길래 맡았다. ...까나리 냄새였다. 하지만 고강탈을 몇 번 뿌리니 알코올 냄새?? 약간 아무런 냄새도 안났다. 그 이후 담당자는 입을 아~ 하고 벌리더니 고강탈을 입에 막 뿌린 채 꿀꺽 삼켰다. 안살 수가 없었다. 이게 마케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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