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3주차 (06.20-06.26)


[네이버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3주차 (06.20-06.26)

음, 이번 주는 생각보다 다사다난했다. 특히 나름의 실수가 가득한 것 같다. 그럼에도 후회는 없다. 1. 결혼식 지난 토요일, 결혼식이 있어 다녀왔다. 사람들의 심금(?)과 같이 마음이 흔들릴 때의 동기는 '공감대'에 있다고 생각한다. 공감이 된 결혼식이었다. 더불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 역시 그렇게 할 수 있을까. 2. 그 사람 어딜 가도 경험과 함께 축적된 인사이트로 자신의 생각을 막힘 없이 뱉던 이가 있다. 모든 장난 섞인 농담조차 진지하게 받아들이던 그 사람이 나의 상황에 놓였을 때 과연 어떻게 할 지 궁금했다. 3. 나를 위해서 살아가면서 한 시선으로만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보니, 나를 위해 살아갈 수 밖에 없었다. 최근에 그 역시 그랬을 것이다. 좋은, 착한 사람으로 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택한 그 선택을 최대한 존중하고자 한다. 4. 그러니까 "니가 그렇게 하는 게 사실 의미 없다는 걸 알아버리면 슬프니까" "그래도" 정신이 없었던 한 주간. 미뤄왔던 것들부터...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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