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얘기 100 - 2024 동문 아카라카를 다녀온 후기: 틀카라카 라인업/노천극장

지난 5월 26일 일요일 오랜만에 응원하고 왔다. 학부 재학생들이 다녀오는 아카라카인 일명 "잼카라카"가 25일 토요일에 끝이 났고, 그 다음 일요일에는 연세대 동문들이 다녀오는 일명 "틀카라카"가 열렸다.

하키복도 이번에 처음 입어봤고. 부부인 친구들이랑 점심 먹고 나서 인생네컷에서 사진도 찍었다.

미리 총평을 하자면, 단지 연예인을 본다는 것에 끝나지 않았다. 가족 단위 혹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끼리 오신 동문들도 많이 보였고, 졸업하고 끝이 아니라.

이렇게 모여서 세대를 관통하는 응원곡으로 연결이 된다는게 신기하고 좋았다. 40만 동문이라고 하는데, 매번 모래알 연세라고는 하지만 은근 든든한 느낌도 있었다. 문화를 공유하는 느낌.

아쉬운 것은 그래도 세대가 차이가 나니깐, 최신 응원곡들은 좀 빠진 것 같았고. J에게, 원 나잇 온리와 같은 곡도 안한 것은 아쉬웠네.

아무얘기 99 - 2024 동문 아카라카: 라인업 - 졸업생/가족 예매/연세인몰 축제/날짜/2차 티켓/라이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