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벨벳 리뷰 (꽤나 순한 맛 스페인 드라마)

그동안 세고 매운맛의 스페인 드라마를 보아서 그런지 넷플릭스 벨벳은 굉장히 순한 맛이었습니다. 마약, 섹스, 살인이 난무하는 텔레노벨라와는 달리 전쟁 후 유럽에서 패션이라는 예술이 상업적으로 유행하는 시대를 기반으로 한 아주 안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 드라마입니다. 어릴 때부터 스페인 패션기업 벨벳에 유년시절을 보낸 여주인고 아나는 벨벳 회장의 아들이자 상속자 알베르토는 서로 가까워지고 성인이 될 때쯤 서로의 사랑을 약속하지만 벨벳의 가족들은 이를 눈치채고 알베르토를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보내버립니다. 이후 20년이 흐르고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온 알베르토. 아버지의 부름으로 벨벳의 경영을 받으러 왔지만 알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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