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거상술_지방흡입_최소절개(부유방, 쇄골라인, 팔뚝, 팔)

앞서 썼던 글과 같이, 배 뿐만 아니라 팔도 처짐강도가 심각했다. 웨딩 부케를 던질때 너무 흉할거 같은 내모습에 진저리가 나고 모든게 싫었다. 고무줄(80kg - 48 kg) 을 반복하다보니 자연스레 온몸이 축 처졌고, 이 고통은 겪어보기 전에는 아무도 알수가 없다. 팔 지방흡입으로 발품을 팔아도 거상에 대해서 나오는 건이 몇 건 없었고, 며칠동안 안자면서 여기저기 카페와 페북그룹, 등등 상세하게 브로커 없는 병원을 찾아봤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나에게 선택권이 두가지 였었다는 거였다. 1. 가로절개 : 일자로 쭈우욱, 대신 덜렁거리는 살이 쫙 올라가는 병원 2. 세로절개 : 겨드랑이를 기점으로 둥글게 절개, 대신 살을 어느정도는 남겨두고(활동할수 있을만큼) 적당히 올라가는 병원 결혼식은 4월. 얼마 남지 않았기에 흉이 크지 않은걸로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당.. 세로 절개(둥글게 절개)를 선택했고, 웨딩 가봉 전에 후다닥 저질러버렸다. (근데 지금 좀 후회되는게 둘다 흉지는거 그냥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