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冬至] 시아빠표 홈메이드 팥죽과 김치전으로 동짓날 보내기(۶•̀ᴗ•́)۶

어제가 동지 冬至 일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라는 겨울날 팥죽을 먹으면서 액땜하고 건강하고 아프지않게 또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고 해서 시아빠가 팥죽을 쒀주셨당 퇴근하고 도착하니 팥죽을 젓고계셨던 아빠 아빠랑 교대해서 저어본 팥죽 눌지 않게 바닥까지 계속 저어주며 끓인다 팥죽에 침들어가면 액땜기운 사라진다고 마스크쓰고 젓고계시던 아빠ㅠㅠb 찹쌀이랑 새알도 들어가있었는데 반죽까지 직접해서 새알심 만들었을 아빠 생각하니까 감동동 팥죽이 쒀지는 동안 우리 오는 시간에 맞춰 아빠가 부쳐놓으신 김치전이랑 막걸리 좋아하는 나 때문에 일부러 사다놓으신 막걸리 한잔~ 아빠는 소주파, 신랑은 콜라파인데 이날은 다같이 막걸리 한잔하면서 저녁식사를 시작-! 꼭 퐁퐁퐁 용암이 끓듯이 묽었던 팥죽이 점점 되직해지면 그릇에 담아낸다 팥죽만들기 완성!! 팥죽에 원래 설탕은 안넣으신다고 했는데 신랑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번 팥죽에는 설탕을 넣어주셨다 ㅋㅋㅋㅋㅋ 팥죽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