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한 조각, 정월대보름 기억


2월의 한 조각, 정월대보름 기억

대망의 정월대보름 생전 안챙겨먹다가 전날에 이웃할머님이 오곡밥이랑 나물을 주셔서 사무실에서 점심으로 먹었는데 나물순이인 나에게는 너무나 맛있는거다 찰밥이랑 나물모듬이 얼마나 오랜만이던지 사실 찰밥은 그냥 찰밥만 먹어도 맛있는데 나물까지 더해서 먹으면 정말 꿀ㄹㄹㄹ맛! 신랑도 먹이고 싶어서 일요일 점심에 시장가서 오곡밥이랑 나물을 좀 사올까 했는데 둘 다 늘어지는 바람에 그냥 반찬가게에서 배달시켜버렸드아 처음 주문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 오.... 여기 괜찮네 한해의 부스럼을 예방하자는 의미의 부럼깨기 사무실 근처에서 한봉지씩 팔길래 호두랑 땅콩을 사왔다 마-침 약속이 있어서 우리집 한봉, 지인집 한봉, 또 다른 지인집 한봉씩 나눠가려고 호두랑 땅콩을 세봉씩 구매했는데 약속이 파토났다 =,- 견과류 부자가 됨 통호두를 까본 적이 없다는 신랑에게 호두 까는 방법을 알려줬다 가위 사이의 톱니에 호두를 넣고 뙇! 띠용! 한번 집에 들어오면 좀처럼 나가기 귀찮아하는 신랑을 데리고 동그랗고...


#갤럭시달사진 #나물 #보름달 #부럼깨기 #오곡밥 #정월대보름 #통호두

원문링크 : 2월의 한 조각, 정월대보름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