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털이

젼니의 사진첩털기 오랜만에 사진첩을 털어봅시당 +++ 사랑스런 우리집의 첫 아기 조카가 놀러왔당 동생네 부부 데이트하라고 몇시간만 봐주기로 했는데 예쁜 딸내미가 눈에 밟혔는지 3시간만에 돌아왔더랑 그 잠깐의 시간동안 내가 더 좋았어! 낮잠 재우면서 안아줬는데 애기 체온이 전해지는게 묘하게 몽글하더라 새근새근하는게 느껴지니까 뭔가 숨소리도 소중하게 느껴지는 마음 악 어떻게 해! 진짜 우리도 계획 한번 세워볼까? 하는 마음이랑 아, 아니야 아니야아니야 양가적인 마음이 계속 왔다갔다~ 저녁엔 소고기! +++ 요즘 길가다보면 단풍이 채 들지않은 은행나뭇잎들이 떨어져있더라 어제 강풍주의보이긴 했는데 아직 초록빛이 남은 잎사귀들이 떨어진게 속상하기도 멀리서보면 예쁘기도 +++ 오리고기가 먹고싶을 때마다 온라인 주문 주문들어온 당일에 손질해서 바로 보내주는 테미즈 오리고기는 테미즈지 새로운 업무에 투입된지 일주일 업무 익히느라 늦퇴하는 신랑 퇴근하고나면 탈진 눈이 빠질 것 같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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