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부 통도사 극락암 경봉 큰스님 돈에 대한 가르침

큰스님 큰 가르침 저자 윤청광 출판 점자 발매 2010.02.08. 어느날 통도사 극락암에 찾아온 신도가 경봉 큰스님께 한마디 여쭈었다. "마, 우리 같은 중생들은 자고 나면 그놈의 돈 때문에 웃고 울고 한평생 돈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는데 말쓰입니더, 스님께서는 이 돈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꺼?" "돈을 어떻게 보느냐? 나는 돈을 관세음보살님으로도 보고, 마구니로도 보고 그렇제." "돈이 관세음보살님도 되고, 마구니도 된다고요??" "그래. 병든 사람에게 약을 사 먹이는 돈은 관세음보살님이고, 굶는 사람에게 양식을 사 먹이는 돈은 관세음보살님인 기라. 그리고 방탕하는 데 돈을 펑펑 쓰고, 노름하고 도박하는 데 펑펑 쓰고, 그 돈을 차지하려고 속이고 때리고 죽이면, 그런 돈은 마구니가 되는거야." "아 예. 그래서 관세음보살님도 되고, 마구니도 된다 그런 말씀이시네요." "한마디로 돈을 잘 쓰면 관세음보살이요, 돈을 잘못 쓰면 마구니인 기라." 그렇게 말씀하신 경봉 큰스님은 옛날 어느...

원문링크 : 불교공부 통도사 극락암 경봉 큰스님 돈에 대한 가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