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은 기본(Default)이 아닌 선택(Option)이다. 절대 강요할 수 없다. 강요한다고 해서 없던 도덕성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올해, 일어난 수많은 사건들을 보면서 도덕성과 집단 뒤에 숨은 사이버 조커들의 무서움을 느낀다. 가장 최근 이슈가 되었던 가짜사나이의 가학성 논란과 로건 교관 및 이근 대위, 웹툰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를 검열하는 네티즌들, 연예인들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부금까지 얼마인지 확인하며 물어뜯는다. 그들이 했던 행동들이 도덕적으로는 이해하지 못할 행동일 수 있다. 사람에 따라 충분히 욕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단죄할 자격이 없다. 그들이 죄를 저질렀다면 아마 경찰과 사법부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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