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전시] _ 젠틀몬스터 누데이크 탬버린즈, 신사동 하우스도산


[틈새전시] _ 젠틀몬스터 누데이크 탬버린즈, 신사동 하우스도산

신사동 도산공원 하우스도산 비오는 날은 밑도 없이 기분이 다운된다. 어디론가 나가야해~~ BCHO의 퀸마마마켓이 하우스 도산으로 바뀌었다. 비 오는 날에도 원오원 앞에선 걸음을 멈춰 사진을 찍는다. 하우스 도산 도착. 이 주변엔 멋진 사람들과 멋진 건물들이 많다. 비와서 다행히 사람이 그나마 적긴 했으나.. 역시나 인산인해 쇄석사이 나무판을 띄엄띄엄 밟고 간다. 어렸을 적엔 횡단보도 흰부분만 띄엄띄엄 밟았는데 매시브한 노출콘크리트 박공에 검은 혓바닥이 내밀어져 있다. 왜 찍혔는지 모르는 캐노피 들어오자마자 풍경 사람들로 가득찼다... 외관의 묵직한 매스는 내부에 꽤나 큰 보이드들을 갖고 있었는데 잡다한 전시와 인산인해가 채우고 있어 좋은 느낌은 들지 않았다. 계단 모서리가 대단히 깔끔해 기분이 좋다. 철판은 철곡해 난간으로 쓰인다. 흑색은 노출콘크리트 면들과 만나 분위기를 잡는다.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된 감상은 포기해야한다. 전시를 구경하기 보다 멋진 사람들을 구경하러간다. 윗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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