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털 머리카락 원인 과 관리 방법 찾아보기

저는 토종 한국인인데 ㅎㅎ 우리 집에서 저만 반곱슬 머리라 늘 참 머리인 언니들이 부럽기만 했었어요. 유독 심한 곱슬머리라 여름에 습한 날이면 항상 머리 위에 S자를 그려진 여러 개가 자기주장이 강해 서 우뚝 솟아 있으면 자꾸 헤어스프레이나 어릴 때 무스도 썼었는데 헤헷 그걸 머리카락에 발라서 눌러주곤 했어요. 구불구불한 머리가 스트레스여서 강제로 뽑다 보니 가르마에 한쪽이 휑하니 비어 보이기도 했었죠. 나이가 들면 노화가 오고 머리 뽑은 자리에 머리카락이 난다는 보장도 없는데 마구잡이로 그냥 뽑았더니 탈모처럼 빈자리가 생기기도 해서 ;;;지금은 당연히 안 하지만 머리카락 끝에 모근이 같이 뽑힐 경우 모근이 다시 자라겠지만 반복적인 경우 모낭에 손상이 와서 돼지털처럼 자랄 수 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머리카락이 돼지꼬리처럼 말려들어가 모양이 완전 돼지털 머리카락이었던 것 같아요. 단점만 있는 건 아니고 두꺼워서 쉽게 손상이 덜 되는 것과 머리카락 싸움 아시나요? 어릴 때 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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