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인 사람이 바라보는 종교에 대한 생각


무교인 사람이 바라보는 종교에 대한 생각

처음에는 종교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은 없었다. 초등학교 때 친구를 따라서 교회에 가보고 성인이 되고 나서 큰이모를 따라서 사람들이 엄청 많이 가는 여의도 교회도 가보고 (그날만 여기 수만?

수십만 명 모여서 기도한다는 거 듣고 깜놀..;; 다 각자 기도할 때 무섭다는 생각도 문득) 불교이신 외삼촌을 따라서 절에도 가봤다. 여기까지 경험했을 때는 무언가를 믿고 마음으로 의지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좋아 보인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 일들이 있다. 길을 가다가 문득 설문조사를 도와달라는 사람들과 교회에 데려가려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에는 거절하는 게 어려웠지만 진짜 안 좋았던 기억이 있다 ...... 대학교를 다니고 있을 때 초저녁에 추위에 떨면서 대학생 한 분과 40~50대 한 분이 길에 계셨고 지나가다가 붙잡혔다...

교회 이야기를 하시고 과제라고 했나.. 여하튼 추위에 떨면서 있는 여학생을 강조하면서 도와주게끔 했다.

보기 안쓰러웠던 나는 설문지만 ...


#무교 #무섭 #설문조사 #종교

원문링크 : 무교인 사람이 바라보는 종교에 대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