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쏘 처음 세상을 마주하다

안녕하세요 강쏘공간 입니다. 1월 11일은 우리 집 귀염둥이 강쏘가 세상을 마주한날이에요 우리강쏘는요.. 체중 4.34킬로에 B형 여자아이예요 다들 조심스럽게 물어보시더라구요.. 자분이야..?제왕이야..? . . . 웃으면서 대답했어요.. 응^^ 자분이야.. 정말 짧고 굵게 대답을 했지요.. 염라대왕이랑 하이파이브하고 왔어.. 하하하.. 하... 그날의 기억이 생각나요 간호사분이 오전 9시에 아기 낳기 전에 관장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엄청 큰 주사기를 가지고 오더라구요.. 관장을 할 때 제일 중요한 건 최대한 오래 변을 참아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 그까짓 거 잘 참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관장약을 넣는 순간 시원한 느낌(?)이 들었는데 참자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동시에 벌써몸은 미사일처럼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고있었어요ㅋㅋㅋ 그렇게 관장을 끝내고(?) 진통 오기 전에 무통주사를 놔야 한다 해서 다른 침대로 자리를 옮겨서 새우 자세를 하고 무통주사를 등에 꽂았어요 오잉(?) 생각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