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의 일상 :: 홍콩의 Mother's Day. 역시 아빠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였다.


외노자의 일상 :: 홍콩의 Mother's Day. 역시 아빠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였다.

한국에서는 5월 8일이 어버이날이다. 1년에 한 번이라도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에게 그 감사한 마음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날. 홍콩은 5월 둘째 주 주말이 Mother's Day, 즉 어머니의 날이다. ※아버지의 날은 6월인데 별로 다들 열심히 챙기는 분위기는 아니다. 5월 8일, 홍콩의 번화가 Causeway Bay의 오후 모습 많은 인파가 휴일을 맞이하여 거리를 활보 중이다. 아버지의 날과 달리 어머니의 날에는 기본적으로 모두가 외식을 한다. 적어도 어머니의 날 만큼은 주방에서 일하지 않고, 밖에서 편하게 식사를 하라는 그런 배려의 마음 때문일 것이다. 때문에, 이날 점심때 식사를 한다는 것은 평소보다 가격을 1.5~2배 이상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고 한편으로는 인산인해를 이루는 식당에서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식당에게는 대목이지 싶다. 역설적이게도 그런 만큼 외노자들에게 Mother's Day는 주말에 외식하면 안 되는 날 중 하나이다. 이날은 날이 날이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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