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의 일상 :: 명분과 실리의 싸움


외노자의 일상 :: 명분과 실리의 싸움

오래간만에 나서는 외근길 그리고 침사추이 MTR 역 고객분들과 미팅을 하다 보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낼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종종 있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상충되면 각자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아무리 월급쟁이라도 서로 선을 지키면서 각자의 욕심을 내려놓으면 어느 정도의 절충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모든 사람이 늘 나와 생각이 같지는 않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늘 스트레스다.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영화 '해바라기' 명대사中 사족을 조금 붙여보자면 이는 민족성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 한국인들의 경우, 뿌리 깊은 유교 교육 영향인지 모든 일을 할 때 최우선 되는 것이 '명분'이다. 심지어 우리의 경주 최씨 충렬공파 형배 형님도 명분을 소중히 여겼었는데... 그러나. 중국인들은 명분보다는 당장 자기 손에 쥐어지는 '실리'를 소중하게 여긴다. 왜 중국은 ‘실리 최우선 사회’가 되었나···<현대 중국의 사상적 곤경> 허자오텐 첫 인터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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