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의 일상 :: 인연 없는 배달 앱과 나의 면식 수행


외노자의 일상 :: 인연 없는 배달 앱과 나의 면식 수행

난 배달 음식과 인연이 없는 것 같다. 어제의 과오를 레슨 1 삼아서 오늘은 미리미리 시간 맞춰서 일본 라멘을 주문했다. 별생각 없이 있다가, 문득 12시가 다 되어 음식이 이제 잘 오고 있겠지 했는데... 취소가 되었으면 팝업이 떠야 되는 거 아닙니까??? 요놈이 취소가 되어 있고, 가게는 배달 앱을 꺼버렸더라 -_-;; 결국 그래서 다시 밖으로 나왔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본 라멘집. 홍콩은 일본 라멘집 종류가 많아서 너무 좋다! 그리고 기왕 나온 김에 오늘은 밖에서 식사를 했다. 어제에 이은 2연속 면식 수행이다. (월요일 포함 주3회…) 추억의 면식 수행 (이걸 아신다면 당신의 나이는...!?) 사실 해장이 필요해서 찾았던 라면이었지만, 어딘가 해장의 완성도가 부족했다. 그래서 나의 발길은 단짠의 마지막 퍼즐로 선택한 버블티 집으로 향했다. (회사 근처에 그 많던 버블티 가게는 과연 어디로 간 걸까.. 무서운 코로나여..) 홍콩에서 공차를 사 먹는 건 왠지 손해 보는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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