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의 일상 :: 너무나도 소소한 2022년의 마지막 날


외노자의 일상 :: 너무나도 소소한 2022년의 마지막 날

여러가지 풍파들이 지나가고 다시 일상이 찾아왔다. 특별한 계획이 없던지라 뭘 할까 하다가 오후에 아내와 함께 모자를 사러 쇼핑을 나왔다. 그러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fail. 하버시티 몰의 KFC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며 홍콩 바다를 바라봤다. 홍콩에서의 마지막 연말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뭔가 묘하다. 특별한 것을 해야 할 것만 같지만 그렇다고 딱히 뭐 할만한 건 없다. 결국 커뮤니티 시설의 수영장에 들렸다가 나름의 운동을 20분간 짧게 하고 3년만에 재개한 온탕에 몸을 담궜다. 코로나에 걸리고 나니 이런 건 좋다. 이제 저녁에 아이를 재운 후에는 가벼이 샴페인으로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을 맞이하는 세레모니를 할 참이다. 올해는 누구네랑 같이 파티를 하려 해도 죄다 본국으로 휴가를 가서인지 같이 놀 사람/가족들도 없다. 그러고보면 작년이랑은 정말 많이 바뀐 풍경이다. #홍콩 #외노자의일상 #2022년 #송구영신 #수영 #마지막날 #소소한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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