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의 일상 :: 새해 첫 출근. 그리고 점심


외노자의 일상 :: 새해 첫 출근. 그리고 점심

홍콩은 1월 2일이 신년 대체 휴일이었어서 첫 출근이 1월 3일부터였다. 지난 주 말그대로 다사다난했기 때문에 연말/연초의 밀린 일들이 산더미였다. 정신 없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은 했지만 역시나 금강산도 식후경. 작년에는 일본 라면을 먹었는데 오늘은 날이 추워서 그런지 이게 땡기더라. 나름 미슐랭(누들 파트)의 맛집 Sister Wah이다. 언제나 먹는 건 beef brisket Noodle. 소고기무국의 향미와 누들이 잘 어우러진다. 무엇을 상상하든 소고기무국이고 해장용으로도 딱이구 추운 겨울에도 딱 좋다. 여기에 밥까지 추가하면 그야말로 한국인. Victoria Park 홍콩 Causeway Bay, Hing Fat St, 1號 빅토리아 공원 한그릇 뚝딱까지 10분이면 충분해서 남는 시간은 차분히 산책을 한다. 나중에 정말 그리울 빅토리아 파크. 정말 술 마신 다음날은 해장+산책으로 깔끔한 마무리를 자랑한다.(?) 오늘도 알차게 직장인의 소중한 점심 시간은 이렇게 마무리되었...


#sisterwah #금강산도식후경 #미슐랭 #외노자의일상 #첫날점심 #홍콩

원문링크 : 외노자의 일상 :: 새해 첫 출근. 그리고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