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의 일상 :: 마오타이와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한 3가지


외노자의 일상 :: 마오타이와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한 3가지

명절을 앞두고, 사람들을 부지런히 만나고 있다. 그리고 그중에는 술 사랑꾼들도 몇몇 있다. 명절이라는 좋은 명분도 있다 보니, 사랑꾼들은 조그마한 골방에 하나둘 모여든다. 당연하게도 빈손은 아니고 말이다. 두 병의 마오타이와 한 병의 발베니. 오늘의 귀한 손님은 바로 두병의 마오타이와 한병의 위스키. 처음엔 저 세병을 보고 이거 오늘 우리가 다 먹어야 하냐고 기겁을 했었는데.. (결국 위스키 빼고, 다 먹었다.) 홍콩 형/누나들과 함께 하는 한식 대잔치 이날은 뭔가 남초 회사에서 점심 먹는 거처럼 대화 없이 활어회를 흡입하다가 한 잔. 회를 또 흡입하다가 한 잔, 두 잔, 세잔, 네 잔.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순식간에 백주 2병이 사라졌다. 술도 역시 마오타이는 클래스가 다르다. 마시면서 양이 줄어드는 게 아까울 지경. 중국에서 넘어온 진짜인 듯 가짜 같은 진짜 마오타이 알코올계의 대장님격인 한 홍콩 형님께서, 위스키를 오픈하려 하셨지만, 겨우겨우 뜯어말렸다. 진짜 저거 자꾸 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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