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의 일상 :: 딸내미 친구들. 그리고 좋은 인연들


외노자의 일상 :: 딸내미 친구들. 그리고 좋은 인연들

딸내미를 너무 좋아하던, 그리고 딸아이도 좋아하던 친구네가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남자 아이 아버지가 디즈니에서 일하셔서 홍콩에 3-4년가량 있다가 이번 달 초에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 것이지요. 코로나 시기를 같이 보내면서 전우애가 생긴 사람들인데 또 이렇게 떠나니 뭔가 아쉽습니다. 아직 미국 가서 적응하느라 그런지 딸내미를 많이 보고 싶어 한다고 하고, 아내의 인스타를 통해 떠난 날의 사진 올라온 걸 보니 뭔가 우리도 괜히 짠해집니다. 문득 오늘 아이의 유치원 졸업식을 치르면서 일의 마무리 단계와 헤어짐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과의 인연도 말입니다. 참 좋은 사람들, 마음에 맞는 사람 만나기가 어려운데 외노자에게는 이별이 너무 일상이라 이럴 때마다 그저 씁쓸할 따름이네요. 딸아이와 엄마가 인연을 잘 유지해서 저도 미국이나 따라가보고 싶네요.. ㅎㅎㅎ #외노자의일상 #홍콩 #이별 #딸아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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