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親文)들 "당 떠나라, 쓰레기" 막말 조응천 "기권한 것…징계 감당할 것"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내용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에 표결하지 않고 기권했다가 여권 강성 지지자들의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은 조 의원의 페이스북 등 SNS에 "당을 떠나라" "인간 쓰레기"등 막말을 쏟아냈다. 이날 본회의에서 공수처법은 찬성 187명, 반대 99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민주당 의원 174명 중에는 구속된 정정순 의원을 제외하고 조 의원만 표결에 불참했다. 조 의원은 공수처법 개정안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자리를 지켰지만, 찬성, 반대, 기권 중 아무 버튼도 누르지 않았고 한다. 조 의원은 평소 공수처법 개정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 왔..
원문링크 : "文에 의리가 있어야지"…'공수처법 표결 거부' 與조응천에 악플세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