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크리스마스를 훔쳐갔다


코로나가 크리스마스를 훔쳐갔다

코로나19가 전세계인의 명절인 크리스마스를 훔쳐갔다. 특히 대가족이 모여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풍습을 가진 이탈리아가 큰 충격파를 받고 있다. 2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코로나로 아버지를 잃고 장사도 안되어 힘든 한 해를 보낸 한 50대 이탈리아 남성은 남은 가족과 친구와 성탄절에 모여 위안을 얻으려 했지만 이조차 여의치 않아 공허감을 느끼고 있다. 영국과 독일 등은 가구 구성원 밖 외부 손님의 방문을 금지시키고 크리스마스 모임을 영상 통화 인사로 대신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도 전에 이탈리아에서는 어떤 정책을 펼지 의회와 TV토크쇼에서 격론이 일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보건과 즐거움 사이에 올바른 균형을 잡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국 이 모호한 포지션 때문에 정부 정책은 오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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