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학년도 수능 국어 박태원 '골목 안' 자세한 해설 (24수능 28,29,30,31번) ㅣ장현 국어

해설이 도움이 됐다면 '좋아요' 부탁해~!! 해설 작성에 큰 도움이 된다ㅎㅎ ‘정이’와 ‘갑득이 어미’가 말싸움을 하고 있는 중에 ‘갑순이 할머니’가 등장하는 장면이야. 경우에 따라서는 그들 ‘모녀’를 상대하여서도, 할 말에 궁하지는 않다고 ‘갑순이 어미’는 생각해. ‘갑순이 할머니’가 와서 ‘정이’의 편을 들어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지. 정이와 갑순이 할머니를 ‘모녀’라고 표현한 것을 보니 ‘정이’는 ‘갑순이 할머니’의 딸임을 알 수 있겠지? 억지로 인물 관계를 잡으려고 하지 말고 독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파악해야 해. 가재는 게편이니까 ‘갑순이 할머니’가 ‘정이’의 편을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정이가 말 실수한 것이 잘못이라고 하고 있어. 예상과 달라지는 특이점이지? 기억해두자. ‘갑득이 어미’는 ‘갑순이 할머니’의 말에 맞장구치고 있어. “아, 그, 배지 못한 행랑것허구, 쌈이 무슨 쌈이냐?” 갑순이 할머니가 정이에게 말하는 부분이지. 맥락상 ‘배지 못한 행랑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