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산단, 경제 한파에 폐업 속출


반월·시화산단, 경제 한파에 폐업 속출

공장 매매·임대 현수막 내걸려 고금리·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 요인 작용 안산 기업 BSI 65…전기전자 '부진' 석화 '침체' <경기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 전경>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금리와 물가 때문에 경영환경이 더 나빠졌어요. 고생하는 직원들 설 명절 떡값은 챙겨주지 못할 것 같아 양해를 구했습니다.” 지난 17일 찾은 경기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에서 만난 한 제조업 대표는 담배를 꺼내 물며 이같이 말했다. 매서운 겨울 바람이 반월산단 골목 곳곳을 후볐지만 그는 얼어붙은 경기 회복을 더 걱정했다. 그는 “요즘은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질수록 지역·국가 경제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정부의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월산단은 한국 최대 국가산단으로 손꼽히지만 경제 한파 때문인지 생기를 잃은 듯했다. 기업이 늘어서 있는 골목에는 종종 흡연하러 나오는 직원만 있었고, 문이 열려있는 공장 내부에는 직원 없이 장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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