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효자' 메모리, 재고 20주 '비상'


'수출 효자' 메모리, 재고 20주 '비상'

적정수준 5~6주 훨씬 뛰어넘어 물량 처리까지 8개월이나 걸려 하반기도 시황개선 불투명 관측 삼성·하이닉스 적자 가능성도 우리나라 수출 주력 상품인 메모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재고량이 20주(약 5개월) 분량까지 치솟고 있다. 하반기 반등도 불투명해 보인다.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적자 가능성까지 우려되고 있다. 19일 반도체 업계 사정을 종합하면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재고 일수는 140일(20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적정 재고 수준(5~6주)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 증권업계에서 추정한 D램 재고 10주, 낸드 플래시 14주보다도 나빠졌다. 재고 일수는 반도체 완제품 생산 완료 후 출하까지 걸리는 기간을 추산한 것으로, 현재 재고량이 언제 소진되는지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주는 제조사 기준이어서 실제 고객사가 보유한 메모리 재고까지 포함할 경우 훨씬 심각한 것으로 관측됐다.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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