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스템에서 빠져 있는 '여성'... 여성 건강 위해 나선 '펨테크'


의료시스템에서 빠져 있는 '여성'... 여성 건강 위해 나선 '펨테크'

[IT동아 정연호 기자] “많은 여성이 산부인과에 가는 걸 꺼린다.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만 산부인과에 간다고 생각하는 여성들도 있다” 뚝섬역 근처 카페에서 만난 펨테크 헬스케어 기업 모션랩스의 이우진 CEO는 이렇게 말했다.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 어인 ‘펨테크’의 필요성을 묻자 나온 답이다. ‘여성들이 병원에 가지 않는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지적됐던 문제다. 가령, 여성질환인 유 방암의 경우엔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을 꺼리는 여성들이 있다. 유방을 꽉 눌러서 사진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서 그렇다. 산부인과 이용에 대한 인식, 출처=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우진 CEO가 지적한 문제는 이와는 결이 조금 다르다. 산부인과에 가는 것 자체에 우리 사회에 ‘터부(taboo, 특정집단에서 어떤 말이 나 행동을 금하거나 꺼리는 것)'가 있다는 뜻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4년 미혼여성(성인+청소년) 2022명에게 산부인과에 대한 인식을 물은 조사에...


#닥터벨라 #메이븐클리닉 #아루 #여성 #여성건강 #클루 #펨테크

원문링크 : 의료시스템에서 빠져 있는 '여성'... 여성 건강 위해 나선 '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