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車 바퀴 안에 모터 넣었다…'인 휠 시스템' 개발

구동 부품 수 감소로 동력 성능↑ 휠 독립 제어로 최적 선회력 제공 차량 바퀴에 구동 모터를 달아 동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네 바퀴 독립 제어로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전동화 시스템이 개발됐다. 신기술을 활용하면 바퀴 자유도가 높아져 제자리 회전(제로 턴)이나 게처럼 옆으로 이동하는(크랩 주행) 특수한 움직임이 가능해진다. <현대모비스 인 휠 시스템을 장착한 아이오닉5 차량.> 현대모비스는 차량 각 바퀴를 모터가 직접 제어하는 '사륜 독립 구동 인 휠(In Wheel)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동 모터와 제어기 기술이 핵심인 이 시스템은 현대모비스가 관련 기술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전 세계에서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아이오닉5 기반으로 개발 차량을 구성해 현대차와 함께 양산을 위한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 휠은 전동화 차량에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부터 인 휠 기술 개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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