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장으로 정리하는 기억 7 - 서울 종로3가역 찬양집 해물칼국수

친구들이 서울에서 맛있는 칼국수 좀 추천해달라고 하면 바로 나오는 집. 10년전 아니 거진 20년 전에 자주 가던 그 곳. 추억이 바랠까 싶어서 최근까지도 무서워서 가지 못했던 칼국수집. 학생시절에 더 달라고 안물어봐도 먼저 물어 보시고는 언제나 많이 주셨던 찬양집. 어머니가 동대문에 볼일이 있으시다고 하셔서 같이 나온김에 거진 8년 만에 다시 가봤습니다. 사실 미슐랭이 붙긴 했지만 이미 전부터 유명했고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집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미슐랭이 들어오면 아마 여기는 될거 같다고 했었는대 역시나 되더군요.) 가격은 살짝 올랐고 양도 예전에 비해서는 약간 아쉽지만... 김치의 맛도 여전하고 국물도 여전한듯 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좁고요. 위생도 뭐..;;; 그래도 기분좋게 먹었고 곧 다시 방문해서 먹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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