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일기 #2 입덧인가 먹덧인가, 속쓰림으로 시작된 입덧, 6주차

임신을 하면 나타나는 증상 입덧. 사람마다 증상이나 정도가 다르며 원인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신기한 입덧의 세계. 아내의 입덧은 속쓰림으로 시작되었다. 5주차 아침, 속이 쓰리다며 일어난 아내. 처음에는 배가 고파서 그런 줄 알았는데 다음 날도 속이 쓰려서 일어나기를 반복, 점점 입덧 증상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음식을 못 먹는 건 아니고 안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는 입덧 증상. 그래서 입덧 완화 음식을 찾아 보았다. 아침에 속이 쓰릴 때마다 밥을 차리거나 누룽밥을 하기엔 번거로워서 먹기 편한 간식을 생각해 보았다. 겨울마다 아내가 먹던 임성규네 고구마 말랭이. 하지만 아침에 먹기엔 식감이 찐덕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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