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를 찾아라

NFT 판도가 사소한 것으로 자금이 이리저리 쏠린다는 것은 펀더멘탈의 문제가 생겼다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의 주식들은 회사의 매출, 순익, 부채 등의 수많은 평가 지표가 존재하고 이에 더불어 거시적인 경제 상황을 포함해 투자자들은 보다 객관적인 수치로 주식의 가치를 판단하고 투자에 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가상화폐 현물은 사실상 이미 만들어진 상품이고 그 코인의 가치를 대변하는 주식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삼성의 가치를 삼성 주식의 시가총액으로 판단하듯이 이더리움의 가치를 시가 총액으로 판단할 수는 있겠지만 코인은 그 자체로 완성된 상품이며 이것을 활용해 해당 생태계의 콘텐츠 등을 이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폐로서 그 생태계에서 해당 가상화폐를 이용해 일궈낼 수 있는 수익이 높아 이용자가 높아지면 자연스레 수요가 많아져 가격이 상승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다. 결국에 가상화폐의 펀더멘탈은 투자자들의 신뢰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를 평가하는 온 체인 데이터나 거래소 물량, 기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