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내봉 벌초 / 공동묘지 / 가족 이야기 [애월읍 고내리 진주강씨]

벌초할 곳이 너무 많기 때문에 나눠서 합니다.. 진짜 이걸 계속한다면 절대 시집 안오고 싶은 집안이에요. 고내봉에는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 친할아버지, 아버지의 동생이 잠들어계십니다. 자리가 좋은 곳으로 옛날에는 무덤을 만들어 드리곤 했는데 이제는 산 사람의 자리를 더 중시 여기기에 무덤을 더이상 만들지 않는 추세로 가는 것 같아요. 고내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산3-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같은 고내봉에 김해김씨의 공동묘지가 있어서 보면 너무 깔끔하게 비석으로 정리를 잘 해두신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잔디로 깔끔하게 해두니 묘소에 찾아오는 후손들도 부담없고, 언제든 찾아와서 편안한 마음으로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버지께서도 그런 자리를 만들려고 하시나봐요 이 자리에 돌담을 두르고, 하나씩 이장을 하는 계획을 하고 계십니다. 풀이 너무 많아서 안보였지만 이렇게 다 정리를 하니 돌담이 보이기 시작하죠?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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