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국보 제111호 안향 초상


[문화재] 국보 제111호 안향 초상

국보 제111호 안향 초상 安珦 肖像 유물 / 일반회화 / 인물화 / 초상화 고려 충숙왕 5년(1318)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1962-12-10 고려 중기 문신인 회헌 안향(1243∼1306) 선생의 초상화로 가로 29, 세로 37의 반신상이다. 안향은 고려 원종 1년(1260)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하였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원나라에 다녀오면서 주자학을 우리나라에 보급한 인물로 우리나라 최초의 주자학자라고 할 수 있다. 그림의 화면은 상하로 2등분되어 위에는 글이 쓰여 있고 아래에는 선생의 인물상이 그려져 있다. 머리에 평정건(平頂巾)을 쓰고 왼쪽을 바라보며 붉은 선으로 얼굴의 윤곽을 나타내었다. 옷주름은 선을 이용하여 명암없이 간략하게 처리하였다. 시선의 방향과 어깨선에서 선생의 강직한 인상이 보인다. 소수서원에 있는 이 초상화는 선생이 세상을 떠난지 12년 후인 고려 충숙왕 5년(1318) 공자의 사당에 그의 초상화를 함께 모실 때, 1본을 더 옮겨 그려 향교에...


#국보1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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