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가을을 즐기다 - 문묘 은행나무와 창경궁 춘당지 단풍


[서울 종로] 가을을 즐기다 - 문묘 은행나무와 창경궁 춘당지 단풍

점점 화려해지는 가로수를 보며 가까운 곳 단풍을 보러 찾아간다. 일요일 느긋히 점심을 하고 블로그에서 노랗게 물든 사진을 보고 목적지로 잡은 성균관 문묘의 은행나무. 서울 한복판이어서 접근성이 좋고, 입장료도 없다. 단지 주차장이 넓지 않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간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천천히 걸어간다. 혜화역의 인근 젊은이들의 즐거움도 느껴본다. 지난번 문홰재를 찾아왔지만 오늘은 가을을 느끼며 은행나무를 찾아 여유를 즐긴다. 성균관 대학 정문 입구에서 바라보이는 은행나무의 풍성함이 설레게 한다. 문묘 은행나무와 함께 사진을 찍고자 하는 사람들의 긴 줄에 소문난 포토존에서의 촬영은 엄두가 안 난다. 한 순간을 남기기 위해 줄서서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는 정성, 앞 사람이 조금 꾸물거려도 아무런 불만 없이 서로 양보하며 즐거움으로 기다리고 있다. 같은 구도는 아니겠지만 조금 먼 발치에서 까치발 들고 찍어 본다. 두 그루의 은행나무, 아직 한 그루는 푸른빛이 남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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