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별궁 자리에 세운 환구단 - 대한제국의 꿈은?


[서울 중구] 남별궁 자리에 세운 환구단 - 대한제국의 꿈은?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앞에서 프레지던트호텔 방향의 횡단보도를 건너면 정면에 커다란 삼문이 자리하고 있다. 환구단이다. 요즘 유본예가 지은 것으로 알려진 한경지략(漢京지略)을 보며 이 책에 나오는 곳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한경지략은 정조 연간에 한양의 역사와 모습을 기술한 책이다. 천문, 성곽, 궁과 궁실, 궐내각사, 고적, 명승 그리고 당시 한양의 각 지역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실학자 유득공의 아들 유본에로 추정하고 있다. 처음부터 읽고 있는 건 아니고 그저 페이지를 넘기면 나오는 기사를 보며 자료를 찾고 현장을 다니며 아직 남아있는 건축물 등 시설물이나 안내 표지석이라도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다. 오늘은 남별궁을 찾아본다. 우리나라를 방문과 외국 귀빈을 맞이하는 영빈관(迎賓館). 조선시대에는 여러 곳에 영빈관을 설립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했다. 일본 등 남쪽에서 온 사신이 머물던 동평관(東平館)은 현재의 을지로 4가 역 근처인 덕수중학교 인근에 있었고, 여진에서 온 사신은 지금의 ...


#대한제국 #서울광장 #원구단 #환구단 #황제

원문링크 : [서울 중구] 남별궁 자리에 세운 환구단 - 대한제국의 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