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2도의 추운 겨울. 부산에 방문했다. 추운 날씨에 부산을 돌아다니기는 쉽지 않았다. 사진 찍는 손이 얼어버릴 것 같은 추운 날이었는데, 계획했던 몇몇의 여행지를 포기하는 대신, 부산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지인 감천문화마을로 향했다. 감천문화마을은 부산 가볼 만한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부산역에서 바로 갈 수 있는 대중교통은 없지만, 한번 갈아타면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택시를 탈까 고민했지만 너무 추워서 바로 지하철로 향했고, 지하철+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감천문화마을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2로 203 감천문화마을안내센터 감천문화마을안내센터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2로 203 사실 나는 감천문화마을 방문이 네 번째다. 그 사이에 지형이 크게 바뀌거나 새로운 건물이 생기지 않는 이상 대략적인 메인 장소 위치들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날이 추우니 그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들만 빠르게 방문해 보기로 했다. 물고기 앞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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