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처음으로 확장방 샤시 하단 단열공사 해보기

확장만 했을뿐인데 왜이렇게 추운거야?! 확장한 방이 겨울만 되면 바람도 많이 들고 추워 샤시를 교체했더랍니다.

샤시 교체하면서 보니 샤시 하단이 완전 날림공사더라고요;;; 멀티커터를 이용해 맨 앞 합판을 뜯어보면 이렇게 안쪽이 텅텅 비어있습니다. ㅠㅠ 신나게 뜯어내속살을 까 보도록 하겠습니다.

합판을 뜯어내는게 생각보다 힘듭니다. 작업을 잠시 멈추고 빠루를 하나 사다가 신나게 뜯어 봅니다.

합판을 까내면 석고보드가 한 장 더 붙어 있습니다. 요 석고보드도 열심히 뜯어 내 봅니다.

석고보드를 뜯어내다 깜짝 놀란게 이게 무슨 쓰레기통인지 단열공사인지 알수가 없네요. 자투리 스티로폼을 전부 이 속에 때려 넣었습니다.

물론 텅텅 빈 공간도 엄청나네요. 하...

나무하고 석고보드, 스티로폼 짜잘한거 싹다 폐기물 마대자루에 담아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안쪽 스티로폼을 들어내니 약 50mm정도 두께의 스티로폼이 전체적으로 붙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벽에 고정은 안돼있고 냉기가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