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cc 억새와 갈대가 가득한 가을라운딩 후기

서울에서 약간 먼 골프장이지만 또 방문하게된 동촌cc 올해 초 파우치준다해서 라운드하고 이번엔 아는 동생이 미리 예약잡아놨었는데 취소를 못했다고해서 같이 오게됐어요. 날도 추워지고 갑작스런 라운딩이라 별기대안했었는데, 골프는 날씨, 동반자에 따라 같은 골프장이라도 분위기가 다르잖아요. 바로 열흘전이었는데도 따뜻한 날씨 덕에 친구는 반팔 앞팀은 빠르고 뒷팀은 느려서 우리들만 골프치는 황제골프느낌 골프장도 너무 이뻤고,, 정말 올해 베스트라운딩중 하나로 꼽히는 넘 즐거운 라운드였어요. 다소 여유로운 8시 55분 티였지만... 여유로운 날은 항상 뭔가 삐덕이들이 껴서 조급하게되는거 같아용. 라이드해줄 동생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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