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자유.

내가 어려워하는 것. 내가 힘들어하는 것.개인마다 다르다. 나는 '운동'이 참 어렵다.어린시절 운동회하면달리기 6명 중 6등 or 5등너무 싫었다. 너무너무너무 싫었다. 맨날 진다. 운동을 하면 나는 못한다. 하기 싫다. 맨날 지는 경험만 하니 나에게는 상처로 다가왔다. 내 안에 형성된 견고한 진 "운동은 힘든 것"이 견고한 진이 깨지기까지 너무 많은 세월이 흘렀다. 운동 좋아하는 남편 만나고 운동으로 남편과 1년동안 씨름하고 운동 하다 운동 안하다반복이었다. 그러다 다가온 운동의 즐거움바깥공기 쐬며 조깅하는게 참 좋았다. 처음엔 1바퀴만 뛰었다. 나가기 싫어서 울기도 했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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