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경기를 가로막는 것들

출처 증권 > 투자전략 > 전문가 투자전략 '경기가 하강하면 미국은 전세계 물자공급 국가(대미 수출국가)들이 손해를 입을지라도 통화량을 늘려 달러의 평가절하를 단행하고, 혹여 인플레 위험이 나타나면 대외채무가 있는 수많은 개도국들을 몰락시키는 한이 있어도 미국은 금리를 올리고 달러가치를 상승시킨다' [ 하랄트 슈만, 크리스티아네 그레페, 글로벌 카운트다운, 2009.3 p.166 ] 공급조절의 비탄력성, 근원수요 늘어야 문제해결 역사적으로 돈과 재정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는 전통적인 정책방법은 결국 인플레를 유발해 경기회복의 실마리를 찾아 간다. 시간이 흐르면 재고는 줄고, 가동률과 공급능력(생산설비)은 떨어지거나 정체돼 수요가 우위를 보여 경기가 돌아서는 게 보편적인 현상이자 순리이기 때문이다. 다만 경제국면마다 그 침체를 벗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과 침체의 깊이가 다른 이유는 ‘공급과 수요의 상대적 크기’ 즉 공급과잉의 정도, 과소수요의 정도가 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번에 세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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