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시대, 월급의 소중함


인플레이션 시대, 월급의 소중함

유창재 기자 입력2022.09.16 17:42 수정2022.09.17 07:57 지면A2 인플레이션 시대 도래에 월급 늘고 자산가격 하락 세대간 빈부격차 완화될 듯 투자 대박 노리던 MZ세대 근로소득 가치 다시 생각해야 투자는 장기로 복리효과 노려야 유창재 증권부 마켓인사이트 팀장 유동성 장세가 한창일 때 심심치 않게 들리던 20~30대의 조기 은퇴 소식은 남은 자들을 흔들어 놓았다. 예컨대 A기업의 B사원이 암호화폐 투자로 50억원을 벌어 부서장에게 사표를 집어던지고 퇴사했다는 등의 스토리다.

술자리마다 ‘도대체 어떻게 투자하면 50억원을 벌 수 있나’ ‘50억원이 있으면 뭘 할 수 있을까’ 따위의 화제가 안줏거리로 올라왔다. 그럴 때 늘 하던 질문이 있다. “50억원이 과연 한창 젊은 나이에 은퇴까지 할 만한 돈인가?”

계산해보니 큰돈이긴 했다. 한국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2020년 말 기준 320만원.

연봉으로는 3840만원이다. 50억원을 은행에 넣어두고 연 2%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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